엘리스 AI 트랙 12주차까지 해본 소감

안녕하세요오옹


드디어 진짜 첫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About Me 


본격적인 글을 작성하기 전에 제 코딩 이력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드리자면…

 

2020년
- 가을 학기: 학교에서 컴퓨팅 기초 강의 수강 (파이썬, 웹 기초)
- 겨울: 혼자 노마드 코더 등을 보면서 클론코딩으로 JavaScript와 React 찍먹
2021년
- 봄 학기: 학교에서 벤처 웹 프로그래밍 수업 들으면서 js, react 속성으로 배움
- 봄 학기 종강 후 엘리스 AI 트랙 2기 시작


대충 이렇습니다..

완전 코딩 노베로 시작한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조금은 알고 있는 채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엘리스에서 지금까지 해온 웹개발 관련한 것은 백엔드를 제외하고 할만 했던 것 같아요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웹 개발 프로젝트

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엘리스 AI 트랙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크게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산학 핵심이론 (3주)
2. 핵심 웹 프로그래밍 (7주)
3. 핵심 데이터 분석 (6주)
4. 핵심 인공지능 (8주)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1번과 2번을 모두 마친 상태인데요, 이 중에서도 2번의 막바지에 있었던 “나만의 웹서비스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프로젝트 진행 기간은 총 2주였고, 주제는 직업심리검사 서비스 (프론트) / 도서관 대출 서비스 (백) / 레이서 포트폴리오 서비스 (풀스택) 이렇게 나누어져 있었고, 선착순으로 주제를 선정하는 거였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사실 프론트와 풀스택을 많이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프론트를 선택했습니다!

2주 동안, 주어진 명세에 맞추어 기능이 작동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실 코딩을 이번에 처음 하신 분들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는 것 같아서 그런지 프로젝트 기간이 생각보다 넉넉하게 주어져 있고, 격일마다 오피스아워가 있어서 코치님이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시기도 하고, 피드백도 많이 주세요!

 

프로젝트 상세

1. 코치님과의 오피스아워

2주간 격일로 2시간씩 오피스아워가 진행됐습니다.

첫 주에는 모두가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들에 대해 다루는 시간을 가졌고,

두 번째 주에는 인당 15분씩 할당해 모르는 것들을 1:1로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다른 분들도 접속해서 같이 들을 순 있었답니당)

코치님은 구두로 설명해주시고 저희는 디스코드로 ㅋㅋㅋ 이야기했습니당

 

리팩토링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코드를 깔끔하게 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 MR

 코치님이 저희에게 매일매일 MR을 해달라고 하셨고, 그렇게 올린 MR을 코드리뷰 해주셨어요!

제가 짠 코드에서 어색한 부분, 조금 더 개선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피드백 주셔서 그런 피드백들을 반영하면서 코드를 짜기도 했고,

이해가 가지 않는 피드백들은 오피스아워 진행하면서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당

넘나 친절하신 피드백

 

3. 개인 작업

위와 같은 시간 이외에는 우선 아침에 일일회고를 작성해서 어제는 뭘 했는지, 오늘은 뭘 할 건지 적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외의 시간에는 기능 구현을 하는데 시간을 쏟았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기능 구현을 약 일주일만에 마쳤고, 나머지 시간동안엔 리팩토링과 css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진행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responsive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당

이런 식으로 완료했어요!

 

잘 모르던 css 속성들을 직접 찾아가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ㅎㅎ

 

4. 발표

사실... 저는 발표 준비를 매우 대충했답니다...

그러고 나서 다른 분들 발표 하는 거 보고 매우 놀랐어요....

다른 분들이 작성하신 자료들, 내용들, 프로젝트에서 배운 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을 보고 정말 배우고 싶은 스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표하는 순간도 참 배울 것이 많은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Lessons learnt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리액트를 전에 다뤄본 적이 있어서, 기능 구현 자체는 크으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redux와 같은 전역 상태 관리는 엘리스에서 처음 접한 개념이었어서 이걸 프로젝트에 잘(?) 적용시켜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부분도 코치님의 상당한 피드백 덕분에…. 적용시켰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리팩토링은 끝이 없다는 것도 깨달았던 부분이었습니다…
확실히 컴포넌트를 분리하면 할수록, 가독성도 높아지고 더 깔끔하게 작성이 가능하다는 걸 느꼈어요.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css에 대해서도 더 많이 배워볼 수 있었어요.
차트 기능은 그냥 chartjs 라이브러리를 통해 구현할 수 있었지만, 코치님이 css로 구현해보라고 하셔서 직접 구현해봤습니당.
물론 라이브러리를 쓸 때만큼 fancy하게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필수적인 기능을 구현하는 것까진 크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comfort zone을 나름 벗어나려고 했던 시도였습니당,,

 

 

이상... 뭔가 마무리가 이상하지만...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다른 내용으로 찾아올게용~~